해외채권에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와타나베 부인)

해외채권투자의 필요성

 

일본은 저성장·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높은 금리를 찾아서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이들을 '와타나베 부인'이라고 부르는데 이 들의 영향력은 워낙 커서 지금도 많은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그들의 움직임에 주목을 하고 있다. 2007년에는 이들의 거래량이 도쿄 외환시장 거래량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고 글로벌 금융시장 어느 전문가들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외채권투자는 국내 투자보다 현지의 정치/경제 동향 파악이나 환율 변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만큼,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주의해야 한다. 해외채권은 어떻게 투자할 수 있을까? 해외채권을 증권사를 통해 매수하는 직접투자방식과 펀드로 투자하는 간접투자방식이 있다.

 

 

해외채권 직접 투자

 

해외채권 직접 투자는 채권매매차익과 환차익이 발생할 경우 과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유리하다. 또한 직접투자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일회성이지만, 간접투자 펀드의 경우에는 수수료의 선취와 운용보수(연보수가 적용되어 수수료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환매가 용이하고 펀드매니저 역량에 따라 안정적 수익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금에 민감하고 직접 투자하고 싶은 개별 채권이 있다면 직접 투자 가 유리하고 소액투자 및 투자 관리가 쉽지 않은 경우는 펀드 투자가 유리하다.

 

국내채권과는 달리, 해외채권은 환율 전망이 필수적이다. 만기까지 약속된 이 자와 원금을 문제없이 수령하고 해당 통화 기준으로 수익이 나더라도 환율이 평가절하하면 손실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투자하려는 해외채권의 통 화가 원화 대비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환을 노출시켜 수익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고 반대의 경우라면 환 헤지를 해서라도 투자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보 통 기관들은 해외채권 투자를 할 때, 분산투자의 경우에는 환 헤지 bodge를 하지 않지만 그 이외에는 환 헤지를 기본으로 하고 전략적으로 환 헤지 비율을 조정한다. 반면에 국내 대다수 개인투자자들은 환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 서 해외투자에 나서면서 큰 손실을 보기도 한다. 따라서 해외채권에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환율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한 후에 투자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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