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 상가 월세보다 안전한 평생연금

부동산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나의 노후생활이 전 세계 경제상황이나 국내 경기에 영향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상가 월세보다 평생연금

 

"상가에 투자하면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는데, 그럼 연금보다 나은 건가요?"

 

노후에 돈이 매달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니까 연금 대신 상가나 오피스텔에 투자해서 월세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부동산 자산 을 통해 월세를 받는 것이 과연 연금보다 더 나을까?

 

 

 

 

 

 

 

 

 

경기가 좋을 때는 공실도 없고 월세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되면 매우 힘든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 는 경제시장이 글로벌화되면서 국내 상황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상황이 시차 없이 바로 국내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경기의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수시로 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대부 분의 사람들이 엄청난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젊은 사람들이거나 다른 대안들이 많은 경우라면 상가 월세가 좀 밀려도 문제가 없겠지만 상가 월세에만 노후를 의존하고 있다면 노후생활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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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관리, 나이 들면 더 힘들다

 

상가 월세를 받는 경우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상가관리이다. 대도시에 큰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면 빌딩 관리업체 에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빌딩 주인이 관리에 대해 고민할 점은 많지 않다. 그러나 동네에 조그만 상가 하나를 가지고 있다면 상가 주인이 관리에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고민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관리인을 두자니 인건비가 들고 그렇다고 주인이 직접 관리를 하자니 보일러 수리, 전기 공사 등의 하자 보수부터 화장실 청소, 환경 정리 까지 건물 관리를 다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도 하기 힘든 일 인데 나이 육칠십 세가 넘어서 건물 관리를 하는 것이 과연 행복한 노후 일까?

월세를 받아서 노후를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은행 이자만으로 노후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결국 가장 안정적인 것을 찾는다면 연금이 1순위일 수밖에 없다.

결국 모든 자산의 가치는 계속 변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가치가 떨어졌다면 다시 올라갈 수 있고, 수십 년간 가치가 올랐다면 이 제는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더 많다. 가격을 떨어 뜨리지 않기 위해 각종 제도와 정책으로 붙잡을 수는 있겠지만 그럴수록 더욱 골은 깊어진다.

역사상 가장 가치있는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바로 '금'이다. 금이라는 자산이 수천년에 걸쳐 변함없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변함없이 가치를 인정 받아온 가장 안정적인 자산이기 때문이다.

금이 안정적이라는 데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하지만 금을 뜯어먹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금만큼 안정적인 것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오직 종신연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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